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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탐정 손수호] 故 황예진, 하나의 CCTV, 두 개의 해석

■ 방송 : CBS 라디오 <김현정의 뉴스쇼> FM 98.1 (07:20~09:00) 
■ 진행 : 김현정 앵커 
■ 대담 : 손수호 (법무법인 지혁 대표변호사) 
 
◇ 김현정> 탐정의 눈으로 사건을 들여다봅니다. 탐정 손수호. 우리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건을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, 탐정 손수호. 손수호 변호사 어서 오세요. 
◆ 손수호> 안녕하세요. 
◇ 김현정> 오늘 다룰 사건, 마포 그 사건이군요. 
◆ 손수호> 작년 7월에 벌어진 사건이죠. 고 황예진 씨 폭행사망사건입니다. 
◇ 김현정> 남자친구가 26살이었던 여자친구 황예진 씨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질질질 끌고 가는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굉장히 큰 충격을 줬던 사건이에요. 
◆ 손수호> 그렇습니다. 지난주 목요일에 1심 판결이 선고됐어요. 
◇ 김현정> 어떻게 됐습니까? 
◆ 손수호> 당시 남자친구였던 32살의 피고인 A 씨에게 상해치사 유죄 인정됐고요. 형량은 징역 7년입니다.